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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터뷰]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br >철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기술도약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코레일테크

 


여성·고령자 친화 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듬을 수 있는 공공기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으로 최상의 공공서비스 제공

 

철도환경·기술전문기업인 코레일테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코레일트랙, 코레일전기, 코레일엔지니어링 3사가 2009년 합병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당초 철도기술의 핵심인 철도시설·전기 ·차량분야의 유지관리와 철도건널목 안전관리 업무를 중점 수행해오다, 2018년 7월부터 사옥관리 및 청소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철도시설물의 유지관리는 물론 건널목 안전관리, 전국 철도역사, 철도차량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지 창간기념 특집으로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노사상생문화를 구축하고 소통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다하고 있는 코레일테크 6대 임재익 대표이사를 만나 코레일테크의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  

 

-먼저 코레일테크에서 하는 일들은?

 

코레일테크는 한국철도(코레일) 계열사로서 철도시설물 유지관리(차량, 전기, 시설, 경비), 역·차량 환경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타공공기관입니다. 고객 중심의 공공서비스로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철도산업 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통하여 철도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레일테크의 조직이 커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지난 2018년부터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민간 용역 근로자 약 4,500여명을 기관의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조직이 급속하게 커지게 되었고 사업 또한 국민 편익 제공을 위한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사업은 역사 및 철도차량의 청소와 방역업무로서 역사 내 맞이방, 화장실 청소와 철도차량 내 객실 청소, 방역 등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레일테크의 매출규모와 매출신장을 위한 준비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민간 용역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후 ‘20년도 매출은 ’18년 대비 +205.8%, 인원은 +722.6% 성장하였습니다. 조직의 급격한 성장 속에 공공성 강화와 사업 조기 안정화를 위해 먼저 조직을 혁신하였습니다. 본사의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조직 출범으로 현장 중심의 경영활동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업무 혁신을 위한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자원통합 및 공유를 위한 현장 통합 휴게실 및 통합사무실 운영 등 시스템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업무를 혁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적 수행 및 관리를 하고자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코레일테크(주)의 업무가 역사 청소 환경서비스 위주로 개편되면서 승객 서비스 향상 방안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코레일테크는 고객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부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 18년도부터 21년 현재까지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공공기관의 구성원임을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여 스스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 하였습니다. 또한 CS 전문교육을 강화하여 현장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시키는 한편 철도산업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고객들이 안전하게 철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현할 것입니다. 

 

-기업 일자리 창출이 과제입니다. 코레일테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2018년 이후 약 4,500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코레일테크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건환경 등 미래 사업 분야를 개발하여 이러한 사업에 청년, 지역인재 및 취약계층 등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도산업 내 더 많은 일자리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취임식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관리체계 강화 ▲상생 노사문화 구축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대 노력 등 네 가지 경영 방향과 원칙을 말씀하셨는데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 계획은? 

 

먼저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재정립하였습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별 대처방법, 초기 대응 조치방법 등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대비 훈련활동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도입 진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사고 관리, 사고예방 동영상 교육자료 직접제작 및 교육 등 안전사고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상생노사문화 구축노력으로 6개 노조와 개별교섭 상황에서 노사간 소통과 신뢰 기반으로 무분규로 대표교섭 체제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노사가 함께 상생하고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공동의 성과물로서 선진노사문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관리를 고도화하여 적정한 이익을 창출하고 발생된 이익은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대를 위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난 2월에 조직개편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되었다. 그 효과는.

 

코레일테크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전환과정에서 분쟁 없이 무분규로 전환하는 등 정부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타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및 고령자 친화 기업으로 민간서비스 체제에서보다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코레일테크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코레일테크는 여성·고령자 친화 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듬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기반 한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인터뷰]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철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