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이 넘치는 민생 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선도도시<br>어디서나 누리는 행복 채움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미래형 자족도시<br>‘누구나 돌봄 서비스’ 시행...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 등<br>양질의 일자리와 품격있는 주거, 편리한 교통망, 자족형 명품 신도시...광명시흥 3기신도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 시행 위해 올해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ESG경영 기반 사업 추진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활력이 넘치는 민생친화 도시 구축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쇼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단지 개발
광명뉴타운과 공공재개발, 구름산 지구 개발 신속 진행
생활문화를 넘어서, 문화가 경쟁력이 되고, 브랜드가 되는 문화도시로 도약
광명시는 경기도 중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서쪽은 시흥시와 부천시, 남쪽은 안양시와 접하고 있다. 광주산맥의 끝 부분에 해당하는 구름산과 도고내 고개가 시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해발 30~290m 내외의 낮은 평야지대이다. 이렇듯 광명시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다. 상식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기분 좋은 혁신은 광명 시민의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는 박승원 광명시장, 그는 ‘시민이 주인’이라는 일념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이루기 위해 그에게 맡겨진 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다 함께 잘사는 ‘상생’의 광명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국토저널은 신년 특집인터뷰로 ‘혁신, 성장, 상생’으로 미래 도시 광명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미래도시 광명’ 새로운 광명의 시대를 열려는 일념으로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원칙아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박승원 시장을 통해 2024년 광명시의 미래비전 대해 들어 본다.
- 지난해 주력사업과 성과는?
광명시의 2023년은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경제에 한파가 불어 닥친 가운데 난방비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시민의 팍팍한 삶에 온기를 더했고, 정부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전액 시비로 보전하며 꺼져가는 골목 경제의 실낱같은 불씨를 지켰습니다. 광명시 미래 100년을 위해 18년간 광명시를 옥죄었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시민의 힘으로 백지화시킨 위대한 승리도 있었습니다. 또한 2024년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은 작년 대비 10억 원 증액해 12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광명사랑화폐를 안정적으로 발행하고 연중 10%의 충전 인센티브를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8년을 끌어왔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의 백지화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우리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 자치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싸운 광명시민의 승리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이고, 29만 광명시민이 똘똘 뭉쳐서 이를 입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된 중장년층이자 100세 시대 인생 전환점을 도는 50세 시민들에게 첫 번째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입니다. 지난 과정을 올곧게 정리해서 미래 광명의 나아갈 방향을 잘 세우고,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 올해 핵심 정책은?
▲활력이 넘치는 민생 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다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도시 ▲어디서나 누리는 행복 채움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5대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아 광명의 미래를 키울 것입니다. 우선 공공일자리 사업, 신중년 인생+(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창출 사업과 민간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구인업체 발굴단, 4차 산업분야 인재양성 교육 등 민간 일자리 연계사업, 일자리 교육 등을 추진해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1만 4천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 기업 및 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10억을 증액한 120억 원의 지역화폐 인센티브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폐업 소상공인 재개장 지원금을 1천만 원으로 상향해 재기를 한 번 더 뒷받침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경영 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활력이 넘치는 민생친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성 및 양육가정을 위한 첫돌축하금과,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등 인구변화에 대응한 생활 정책도 다각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청년을 위한 거점공간인 제2청년동 조성, 어르신의 삶이 편리해지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평생학습지원금 효율화 등 전 생애 돌봄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기후대응기금 조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도시 6대 전략과 100개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실행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생태자원인 ‘정원’ 활성화를 위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추진, 철산동 가로 숲길, 안양천 덮개공원,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문화 분야 인프라’도 대폭 확충해 도시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을 삼을 계획입니다. 올해 청소년예술창작소와 광명시 제1호 광명동초 학교 복합화 시설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국립소방박물관, 일직동 공공도서관 문화복합센터, 철산동 시민건강체육센터 신설, 소하동 노인건강지원센터, 파크골프장, 광명종합복지관 건강센터 등 지역 주민의 문화, 안전,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진행됩니다. 광명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쇼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단지 개발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신-구도심 간 균형 개발과 앵커기업 유치, 광역교통 개선에 시정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광명뉴타운과 공공재개발, 구름산 지구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철산-하안동 재건축 지구는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하동 도시재생지역은 어린이와 가족 특화시설 등 지역에 활력을 주는 거점시설 조성으로 재생 지역을 활성화 할 것입니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시민 편의 향상도 기대됩니다. 2일 운영을 시작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구도심 주차난 해소와 철산역 환승 편의 향상,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서남부 교통 관문이 되기 위해 시민의 숙원 사업인 광역교통 개선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이미 경제성이 확보된 신천~하안~신림선 노선을 유치해 생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광역철도망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교통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에 광역교통망과 공공청사, 공원과 자족 용지를 반드시 확보하고,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자족 기능을 강화한 수도권 핵심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 지역 경제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은?
2024년은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어난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120억 원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 규모 1,200억 원을 목표로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며 또한 연 매출 5억 원 이하의 지역화폐 가맹점에 광명사랑화폐 카드결제 수수료를 보전해 줌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지역화폐는 시민 92%의 만족도가 높은 지원 사업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재원의 역외 유출 없이 10억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과 소비자인 시민을 연결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 예산을 3억으로 증액하여 가맹점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1%로 낮추는 등 민간 독과점 폐해에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2023년 기준 광명시 공공배달앱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경기도 전체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가맹점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해 서포터즈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소비의 활성화와 재개발 재건축으로 소비 인구가 감소한 소상공인을 위하여 광명세일페스타 예산을 2억 5천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증액하여 실질적인 세일행사를 통한 소비촉진과 행사시 지급한 상품권으로 인한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상권 특성에 맞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으로 최대 5천만 원 한도 특례보증과 2년간 2%의 이자차액을 지원하는 이차보전을 적극 추진하고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과 경영환경 개선사업, 경기도 최초 지자체 지원사업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지역 경제공동체를 연대의 끈으로 강화해 가고자 합니다.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견뎌낸 오늘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에 반영하며 지역경제 주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외롭지 않도록 항상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출기업이 직면한 ESG 무역장벽에 대해 자금 및 인력부족으로 실행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추진, ESG 인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도시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고금리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샘플 및 수출 물류비,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를 지원, 중소기업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제품 및 포장, 시각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광명시 산업 여건에 맞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 시행을 위해 올해 광명산업진흥원을 설립 추진하겠습니다.
- 민생이 어려운데, 민생 밀착 정책이 있다면?
경제 한파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을 신설했습니다. 사회보장급여나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신고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발굴한 대상자가 관련법이 정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긴급복지 지원 가구에 선정되면 1건 당 5만 원, 1년 최대 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올해부터 가족 돌봄 부재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새로 시행됩니다. 1인당 연 150만 원 범위에서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 등 5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 돌봄은 세면, 식사 준비 등 신체활동과 가사 활동을 지원하고, 동행 돌봄은 병원이나 관공서, 은행 등에 동행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주거 안전 서비스는 수도, 방충망, 등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며, 식사 지원을 통해 일반식부터 죽, 환자식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 보호는 돌봄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규칙적으로 식사와 수발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가사, 간병, 심리상담, 자기 계발 등을 지원하는 ‘가족 돌봄 청년 지원사업’ 대상 나이도 기존 18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9세 이상 34세 이하로 폭을 넓혔습니다. 첫돌 아기에게 축하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첫돌 축하금도 새로 도입했습니다. 난임부부를 위해 올해부터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지원을 신설했습니다.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라면 1회 100만 원,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거주지 요건이 폐지돼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증 임신 중독증, 조기 진통 등 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치료를 받은 임신부는 올해부터 소득과 무관하게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대상도 소득 기준이 폐지돼 소득과 상관 없이 지원합니다. 관내 어르신의 인권과 안전, 웰다잉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도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저소득(차상위계층) 노인 사망자에 대한 상조 서비스를 신설했습니다. 장례 시 1인당 80만 원 이내의 상조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올해부터 광명시에 2년 이상 거주하는 100세가 되는 시민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100세 축하 물품을 지급합니다.
-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은?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023년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에는 5천2백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9만 7천 건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설문조사 결과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참여선언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등 탄소중립 실천 5개 부문의 실천 분야를 11개에서 17개로 대폭 확대하고, 지급 포인트도 활동 난이도 등을 반영하여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편했습니다. 또한, 포인트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한 포인트 앱을 3월 중 오픈해 손쉽게 이용하게 할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실천 부문별 17개 실천 분야를 살펴보면, ‘참여 선언’ 부문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활동을 기존 ‘나는 기후의병이다’ 챌린지, ‘기후 위기 극복’ 1인 캠페인 등 두 가지 실천 분야를 ‘나는 기후의 병이다’ 참여 선언 하나로 통합하고 1회 한정하여 5,000P를 지급합니다. ‘자원순환’은 ▲재활용품 분리배출(500P) ▲안 쓰는 물품 기부(2,000P) ▲나눔장터(플리마켓) 판매자 참여(2,000P) ▲나눔장터(플리마켓) 물품 구입(500P) 등 자원의 재활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네 가지 실천 사항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에너지절감’은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500P) ▲10․10․10 소등 캠페인 참여(2,000P) ▲계단 이용하기(500P) ▲이메일함 비우(500P) 등 전기, 석유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네 가지 실천 사항에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지혜소비’는 ▲공정무역 가게 이용(500P) ▲내 그릇 사용하기(2,000P) ▲다회용컵(텀블러) 사용하기(500P) ▲장바구니 사용하기(500P) ▲친환경제품 구입(500P) 등 환경을 생각하고 일회용품 근절, 다회용기 자제를 위한 다섯 가지 슬기로운 소비를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환경보호’는 ▲줍킹 참여(1,000P) ▲교육 참여(1,000P) ▲나무 심기(3,000P) 등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세 가지 실천 사항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 3기 신도시 등 대형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관련 진행 상황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 사업을 통해 더 이상 서울의 침상도시가 아닌 수도권 핵심 거점도시, 나아가 글로벌 문화수도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시민과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하며 광명시흥 3기신도시가 양질의 일자리와 품격있는 주거,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직(職)·주(住)·락(樂)을 갖춘 자족 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공공용지 확보입니다.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3기 신도시는 과거 실패한 개발계획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특히 광명시는 시흥, 부천, 안산 등의 서울시 출퇴근 통과교통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이다.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인구 16만 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면 주민들은 평생 교통지옥에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광명시의 지속적인 요청을 통해 LH가 광명시 의견을 반영한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LH가 서울방면 연결도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신도시로 발생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므로 추가적인 개선 대책도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가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자족 용지의 충분한 확보와 미래 시대에 대비한 공공시설 확충이 필수입니다. LH도 신도시 내 35%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확보한다고 밝혔지만, 목감천과 저류지를 제외하고는 시민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은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LH 사장과 면담 등을 통해서 이러한 요청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3기 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으로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 스마트도시, 녹색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안2지구(4천9백 세대), 광명시흥 3기 신도시(7만 세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 중이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11만 세대가 넘는 대규모 인구가 유입됩니다. 향후 광역교통수요 증가에 미리 대응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수요자 중심의 핵심축을 연결하고자 하는 광역철도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는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서울시 금천구, 관악구가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하고 신천~하안~신림선 광역철도를 공동 추진 중입니다. 시흥시 신천역에서부터 광명시 하안동, 금천구 독산동을 거쳐 관악구 신림역을 지나는 노선으로 2022년 12월부터 진행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최적노선을 바탕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상위 철도망 계획에 반영 건의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광명~시흥선 ▲ 시흥시 월곶에서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 ▲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광역철도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하는 사통팔달 광명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광명시, 시흥시 주민들의 의견과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광명시흥신도시 발생교통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사업비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 30만의 광명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광명시가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처하며 시민과 함께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국제안전도시 공인, 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 등 모든 성과는 시민과 함께 이뤄낸 것입니다. 이처럼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언제나 그랬듯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광명시민 모두 건강하고 소원을 성취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65년 충남 예산출생. 덕산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부회장. 마을 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부회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 민선8기 경기도 광명시장.
<2024신년 인터뷰>박승원 광명시장, ˝다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도시 광명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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