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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자동차

[국토저널] 튜닝 규제 완화 후 튜닝 캠핑카 267% 증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10월 기준 튜닝 캠핑카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승합차 외 다양한 차종을 캠핑카로 튜닝할 수 있게 규제가 완화된 후 지난달 31일까지 캠핑카 튜닝 대수는 5,618대로 전년 1,529대에 비해 4,089대가 증가했다.

 

캠핑카 튜닝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2월달 튜닝 규제 완화로 튜닝 가능 차종 확대 ▲5월달 튜닝 허용범위 확대로 화물차 캠퍼 허용이 꼽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비대면 관광수단인 캠핑 및 차박이 코로나19 이후 인기를 얻으며 튜닝산업이 활성화됐다고 분석했다.

 

캠핑카 튜닝이 가장 활발히 이뤄진 달은 6월로, 1천53건으로 18.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7.5%(1,554건)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9.6%(542건), 경북 7.6%(431건)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제일 높은 곳은 서울로, 전년대비 401.9%(434건)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화물차를 캠핑카로 튜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물차 튜닝이 48.1%(2,717건)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승합차가 43.9%(2,481건), 승용차 7.3%(412건), 특수차 0.7%(42건) 순이었다.

 

또한 화물차 2,717건 중 2,625건은 특수차로 차종을 변경하고, 나머지 92건은 캠퍼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지속적인 캠핑카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전한 튜닝 문화를 국민들에게 알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향후 튜닝기준의 제도정비를 통해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캠핑용자동차 튜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캠핑카 튜닝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철저히 검증해 캠핑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저널≫ 튜닝 규제 완화 후 튜닝 캠핑카 267% 증가했다

 연도별 캠핑카 튜닝 대수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10월 기준 튜닝 캠핑카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월 28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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