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적가치 성과 5,926억원 달성<br >3년간 3만그루의 나무 식재로 이산화탄소 연간 최대 255톤 감축
친환경 녹색채권 1,600억 원 발행, 최고 등급 ‘G1’ 평가 받아
바야흐로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시대다. 기업, 정부, 주식시장, 미디어 등 모든 곳에서 ESG를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기업 경영 환경은 어느 때보다 안갯속이다. 모든 산업 영역에서 ESG는 생존 전략으로 떠올랐다. 우리 정부와 공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전 세계적으로 부상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발맞추어 전사 차원에서 E·S·G 경영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회적가치 성과 5,926억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월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 모델을 개발하고, 지난해 사회적가치성과를 측정한 결과 5,926억 원이라고 밝혔다.
동 모델은 비재무적 성과인 사회적가치를 계량화하여 화폐적 가치로 제시하고, 경영활동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성과는 고유목적인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환경개선 등을 통한 고유성과 3,089억 원, 일자리·지역상생·안전 등을 통한 공통 사회성과 2,837억 원으로 분석됐다.
황창화 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고유목적 사업에 부합하는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관령 숲길에 탄소중립을 심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5월 대관령치유의숲(강원도 강릉시 소재)에서 동부지방산림청, 국립대관령치유의숲, 트리플래닛, 어흘리마을과 함께「We 포레스트」사업 MOU 및 식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연간 최대 25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모델이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관령 숲길 인근에 위치한 ‘어흘리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의 임산물인 생강나무 꽃, 가지를 강릉의 유명 커피전문점에 납품해 블렌딩 차로 상품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자립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황창화 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We포레스트 사업에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사 최초로 친환경 녹색채권 1,600억원 발행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7월 공사 최초로 탄소 감축,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녹색사업 용도로만 활용 가능한 ‘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녹색채권은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한난의 다양한 ESG 경영활동과 지역난방을 통한 환경개선 기여도가 반영되어 한국기업평가(주)로부터 최고평가등급인 ‘G1’을 부여받았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당초 1,2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하였으나, 한국지역난방공사 녹색채권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로 채권 수요예측에 5,700억 원의 자금(경쟁률 4.75대 1)이 몰려 계획보다 400억 원 확대한 1,600억 원 규모로 채권발행을 결정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오늘날 기업의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획특집] 한국지역난방공사, “E·S·G 선봉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든다”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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