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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철도

경부선 노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공사 착수…22년 12월 준공

국가철도공단은 경부선 신동역에서 부산역까지 135.8km에 걸쳐 열차제어시스템(ATP) 개량 공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열차자동방호장치(ATP, Automatic Train Protection)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열차의 운행속도가 허용속도 초과 시 감속 또는 정지시키는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2018~2022년 중장기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에 따라, 2011년 설치된 노후 열차제어시스템을 개량하기 위해 시행되며, 2022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최신 설비의 열차제어시스템이 새로 도입되고, 각 역에 분산돼있는 지상 신호설비가 한 곳으로 집중 구축돼 열차 안전운행 및 유지보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하 영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부선 열차제어시스템에 대한 안전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시설물 성능개량을 통해 안전한 철도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부선 노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공사 착수…22년 12월 준공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