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저널] SR, 코로나19 극복에 232억원 투자

SR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투자는 232억으로 총 매출액 4천734억원의 5%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큰 규모의 비상경영 투자항목 좌석 공급 50% 제한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부터 적용사항이지만 SR은 명절 대수송과 2.5단계 기간에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창가 쪽 좌석만 판매했다. 이 항목은 명절 41.5억원, 2.5단계 150.5억원 등 총 192억원이다.

 

교통비 경감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코로나19 집중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이용객에 한해서 운임 할인을 적용해 30여만명에게 총 7.16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대구 경북지역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의료인 2천373명을 수송하는 등 0.7억원 상당의 무료탑승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여행취소 고객에게는 환불위약금을 면제했다.

 

전문방역인력과 방역물품구입 등 방역강화에 투입 비용은 5.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방역은 SRT 32만량 총면적 18.9㎢로 여의도 면적 6.5배에 달한다.

 

SRT 입점업체들에 대해서는 2월부터 신속하게 임대료를 인하해 총 6.26억원이 감면됐다. SR은 또 중소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광고료도 3개월간 50% 할인 도중 5월부터는 전격 무료로 전환했다.

 

취약계층 돕기에는 노사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대표이사 등 경영진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해 긴급재난 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등 노동조합과 함께 사랑의 성금 2천600만원을 모금해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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