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미분양 주택, 지난달 보다 2.6% 늘어... '악성 미분양' 12.3% 증가

국토부, 2024년 6월 주택 통계 발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주택 착공,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인허가, 준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4년 6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6월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4,037가구로 전월(72,129가구) 대비 2.6%(1,908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5,051가구로 전월(14,761가구) 대비 2.0%(290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58,986가구로 전월(57,368가구) 대비 2.8%(1,618가구)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6월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4,856가구로 전월(13,230호) 대비 12.3%(1,626가구) 증가했다.

 

6월 주택 인허가는 23,886가구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고, 6월 누계(1~6월) 인허가는 149,860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8,998가구로 전월 대비 7.0% 감소했고, 지방은 14,888가구로 전월 대비 7.8% 증가했다.

 

6월 주택 착공은 20,712가구로 전월 대비 19.4% 증가했고, 6월 누계(1~6월) 착공은 127,249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착공은 8,098가구로 전월 대비 19.8% 감소했고, 지방은 12,614가구로 전월 대비 74.1% 증가했다.

 

6월 분양(승인)은 21,655가구로 전월 대비 7.3% 증가했고, 6월 누계(1~6월) 분양은 112,495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69.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분양은 12,763가구로 전월 대비 49.1% 증가했고, 지방은 8,892가구로 전월 대비 23.5% 감소했다.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5,760건으로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8,703건으로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지방은 27,057건으로 전월 대비 9.3%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43,300건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 非아파트는 12,460건으로 전월 대비 12.0% 감소했다. 

 

6월 전월세 거래량은 192,738건(임대차신고제 142,887건+확정일자 49,851건)으로 전월 대비 15.4%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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