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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4월말 미분양주택 '71,997' 가구...지난달 보다 10.8% 증가

국토부, 2024년 4월 주택 통계 발표

 

 

악성 미분양은 12,968가구로 전월 대비 6.3% 증가

 

지난 4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총 71,997가구로 나타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해 시장의 불안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주택은 총 71,997호로 전월 대비 10.8%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2,968호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지역별로 4월말 수도권은 14,655가구로 전월(11,977가구) 대비 22.4%증가, 지방은 57,342가구로 전월 대비 8.2%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9,470가구로 전월 대비 12.0% 증가, 85㎡ 이하는 62,527가구로 전월 대비 10.7% 증가했다.

 

4월 주택 인허가는 27,924가구로 전월 대비 8.1% 증가했다. 4월 누계(1~4월) 인허가는 102,482호로 전년동기 대비 21.1%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1,277가구로 전월 대비 8.2% 증가했고, 지방은 16,647가구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다

 

4월 주택 착공은 43,838가구로 전월 대비 288.3% 증가했고, 4월 누계(1~4월) 착공은 89,19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수도권 착공은 29,092가구로 전월 대비 262.5% 증가했고, 지방은 14,746가구로 전월 대비 351.6% 증가했다.

 

4월 기준 분양(승인)은 27,973가구로 전년 동월(15,017가구) 대비 86.3% 증가했다. 1∼4월 누계 기준 분양은 70,661가구로 전년동기(39,231가구) 대비 80.1% 증가했다.

 

4월 수도권 분양은 8,113가구로 전월 대비 917.9% 증가했고, 지방은 19,860가구로 전월 대비 909.7% 증가했다.

 

한편, 준공은 4월 기준 29,046가구로 전년 동월(33,289가구) 대비 12.7% 감소했다. 4월 누계(1~4월) 준공은 154,188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4월 수도권 준공은 10,286호로 전월 대비 44.3% 감소했고, 지방은 18,760호로 전월 대비 39.9% 감소했다.

 

4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8,215건으로, 전월 대비 10.2%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5,405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PF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 등으로 인해 착공과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하며, 다만 “미분양은 분양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월말 미분양주택 '71,997' 가구...지난달 보다 10.8% 증가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