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후 10만여 명 이용 … 응급환자 대응부터 건강 상담까지
SRT가 운영하고 있는 'SRT 고객건강라운지'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SR(대표이사 권태명)은 SRT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함께 수서역에서 운영해온 ‘SRT 건강라운지’ 이용객이 지난달 말까지 10만5,358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SRT 건강라운지’ 에서 직접 처치를 받은 고객은 1,162명, 119로 이송한 응급환자도 64명 발생해 치료나 응급환자가 아니더라도 질병이나 진료상담, 혈압측정 등 SRT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첨병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속 의료진이 직접 교육하고 있는 SRT 건강라운지는 SR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의료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에는 코로나19 감염과 일사병 증상의 구분 및 안전방역과 대처방안에 대해,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와 독감 증상의 구분, 예방접종의 필요성, 코로나19 의심 증상 고객 방문 시 대응 및 방역 절차 등을 교육했다.
이처럼 체계적인 의료교육이 누적되며 수서역은 119 구조대, 병원 등과 체계적이고 원활한 협조가 이뤄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서역 시설 안전에도 한 몫 하고 있는 SRT 건강라운지는 개통 이듬해 여름 샌들을 신은 여성들이 화장실에서 발톱이나 발등을 다쳐서 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지만 건강라운지를 담당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윤수 간호사가 여자화장실 문과 바닥 사이 공간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고, 수서역은 곧 바로 여자화장실 문 아래에 고무패킹을 부착했서 이후 발등이나 발톱을 다치는 환자들은 자취를 감췄다.
정연성 수서역장은 “SRT 고객건강라운지 덕분에 수서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수서역은 인근 병원을 찾는 SRT 이용객이 많은 만큼 응급상황이나 아픈 고객에 대한 수서역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지속적으로 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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