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 “수도권 남부철도 거점으로 위상 높일 것”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지제역의 역명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 평택시 갑)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 결정되었음을 국토부로부터 보고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지제역은 어느 시에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없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다. 뿐만 아니라 평택시를 방문하는 타지역 철도이용자들에게도 혼선을 줘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
또한 대규모 택지개발 및 민간도시개발사업,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미군기지 이전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제역세권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며 지제역의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15년 평택시 지명위원회 심의로 ‘평택지제역’을 결정, 지난해 12월에 지제역 역명변경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2월에 한국철도시설공단 심의 요청됐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평택지제역’으로 최종 가결됐다.
홍기원 의원은 “앞으로 평택지제역은 복합환승센터 구축, 지제역세권 개발 등 사업 추진으로 고속철도와 대중교통 간 환승이 가능한 수도권 남부철도 거점으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택시를 대표하는 역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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