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정책관련 정보교환과 공동 대응체계 마련 추진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유럽자동차협회(ACEA,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와 6일 화상 회의를 통한 MOU를 체결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 동향과 환경규제,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잇슈 및 통상현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ACEA Eric Mark HUITEMA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라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EU는 GNI의 17%(2조3천6백4십억유로 또는 3,237조원)을 투입해서 EU 자동차 공장이 재가동됐으나 수요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자동차 공장들이 생산능력 이하로 제한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부품공급망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며, 영국을 비롯한 최근 유럽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재증가함에 따라 2차 파동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KAMA 정만기 회장은 한국의 규제와 관련해서 "환경부 행정예고안의 2030년 수준은 정부의 의욕적 전기·수소차 보급목표를 달성해야만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국내 업계도 기준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차기 한국 정부의 연비온실가스 규제도 업계가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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