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인천공항공사, 이원의료재단 및 명지병원과 운영 협약 체결

오는 8월중 검사센터 2개소 추가 오픈 예정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가운데) 이덕구 이사장(사진 왼쪽),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사진 오른쪽)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오는 8월 중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운영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원의료재단 및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이 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8월중 오픈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동·서편 각 1개소)를 확충·운영하게 된다.

 

특히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출국 여객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된다.

 

향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추세에 따라 검사센터 시설증대 및 인력충원을 추진함으로써, 인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여객 대비 최소 20% 이상 확보키로 했다.

 

또한 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오픈에 맞춰 검사센터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사가 KT 및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코로나19 검사센터 예약·접수·수납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코로나19 검사 후 디지털 음성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제1여객터미널 검사센터 오픈과 함께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신규 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 항공 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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