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자금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한수원 100억원과 자산운용사인 ㈜하나벤처스가 30억원을 출자했다.
앞으로 7년 동안 운용될 예정인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투자기간 3년간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치료·진단장비 제조, 의료용 계측기 제조 및 ICT와 연계된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의무투자 할 계획이다.
투자조합은 기술경쟁력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노하우가 부족한 설립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가치, 수익가치를 반영한 기술력, 경영능력,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2031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혁신성장동력 확보의 하나로 '방사선의학 분야 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투자가 국내 방사선의학 산업 및 디지털 의료 성장환경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방사선의학 사업의 수익기반 조성 뿐 아니라 국내 관련 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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