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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저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4차 환경대책에 1500억원 투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개선추진위원회는 2021~2023년 '제4차 중기 환경개선추진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전문·체계화된 환경개선으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했다.

 

약 1천50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 이번 중기대책의 주요핵심은 '맞춤형 환경관리', '지역상생협력 추진', '친환경 공간 이미지 구축' 등 3대 항목이다.

 

우선 수도권매립지를 제2·3매립장, 폐자원에너지타운 등 '환경관리권역’과 드림파크CC, 야생화단지 등 ‘문화체육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맞춤형 환경관리기법을 도입·운영한다.

 

공사는 또 주변 거주 지역을 직접 통과하는 현 수송도로 체계를 개선해 거주지를 우회하는 폐기물반입 수송 대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비선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수도권매립지' 명칭을 공모 등을 통해 환경·주민 친화적 이름으로 재탄생시킨다.

 

공사는 중기 개선대책의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개선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반적인 실효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박용신 자원사업본부장은 "기존의 단순 수치화된 목표 관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점과제들을 마련했다"며 "환경부, 수도권 3개 시·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관련절차를 거쳐 2023년까지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4차 환경대책에 1500억원 투자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