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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서울시설공단 수도계량기 교체 담당 인원은 76명에 불과...

남궁역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교체인력 보강과 미교체건에 대한 방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27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교체인력 부족과 충원’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대책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수도계량기의 교체에 대해 서울시설공단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교체 인원이 부족하여 매년 계량기 교체 목표에 미달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의 수도계량기 교체를 담당하는 인원은 76명에 불과하며, 이들은 연간 1인당 2,300~2,900건 이상의 계량기 교체를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인력 부족 상태로 인해 2023년에는 86,070건, 2022년에는 113,672건의 교체 목표량 대비 미달건수가 크게 발생하고 것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수도계량기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고장, 동파로 인한 교체가 필요한데, 매년 계량기가 제때 교체되지 못하고 있다. 교체되지 못한 수도계량기로 인해 고장에 따른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이에대해 서울시설공단은 기간제근로자 3명 충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우수교체원 성과보상, 1인당 교체실적 설정 등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궁 의원은 "기간제 근로자는 8개월 근무이며, 3명 충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하면서, 교체원의 업무가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남궁역 의원은 "모든 시민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도 계량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는 인력 보강과 체계적인 교체 계획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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