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정치·사회

(336)
예산없이 금융기관 대출받아 대형백화점·특급호텔 건물로 갈려는 '소진공' 청사 논란 박영순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사 이전 강력 제동 이전 예산 15억 한 푼도 마련 안돼…금융기관 대출까지 받아가며 무리하게 이전할 일 아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청사 이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장에서도 소진공 이전 추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13일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은 “소상공인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 대형 백화점과 5성급 특급호텔이 있는 초현대식 초고층 건물로 이사가는 것이 과연 옳다고 보느냐”며, 소진공 이전을 제고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소진공이 이전하겠다는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애당초 건립 목적이 지역 과학기술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지은 건물”이라며 “과학 관련 복합시설 또는 ..
최대 3배 이상 차이 나는 황당 보증보험료…집주인 신용 낮으면 세입자 돈 더 낸다 홍기원 의원, “대인신용등급에 따른 보증료 산출은 임대인에게만 적용해야” 세입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의 보증보험이 오히려 세입자 부담을 키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보증료 과도부과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같은 조건의 등록 임대주택이라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할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수수료가 집주인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험사가 이를 대신 돌려주는 상품이다. HUG와 SGI서울보증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D건물 401호에 사는 세입자가 내는 보증료는 128만6960원으로, 같은 건물 501..
종사자 300명 이상 대기업 사업체 58.3%가 수도권 집중 김회재 의원,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 수 서울 1천607개, 경기 818개, 인천 187개 울산(95개), 강원(97개), 전북(99개) 등은 100개 미만 기록 종사자 수가 300명 이상인 대기업 사업체의 58.3%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국의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는 4천 479개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서울(1천 607개), 경기(818개), 인천(187개) 등 수도권의 300인 이상 사업체수는 2천 612개로 전체의 58.3%에 이른다. 광역자치단체별 종사..
국내진출 외국계법인 1만1천개…절반 가까운 법인은 법인세액 ‘0’ 양기대 의원, “국내진출 외국계법인에 정확한 징수 필수” 국내진출 외국계법인의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은 1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진출 외국계법인의 수는 1만929개로 2020년 1만449개보다 500개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7년 1만152개이던 국내진출 외국계법인은 2018년 1만301개, 2019년 1만630개로 증가하다 2020년 1만449개로 잠시 주춤한 뒤 지난해 다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법인세액은 2017년 7조8426억원, 2018년 8조2643억원, 2019년 8조1041억원, 2020년 7조1854억원, 2021년 7조4547억원 등을 기록했다. 국내진출 외국계법인의 ..
모범납세자 선정 이후 체납, 탈루 등으로 배제된 인원 5년간 115명 대출이자 할인, 공항VIP 대접, 병원비 할인 등 혜택받고 ‘먹튀’한 모범납세자 115명 모범납세자 선정 시 각종 혜택 제공받아...혜택 환수 조치 방법 없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기획재정위원회)은 12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모범납세자 배제현황’에 따르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후 체납, 탈세 등으로 자격을 박탈당한 인원이 11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유별로 보면 국세체납이 52명(45.2%)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소득적출(탈루 적발) 26명, 거짓(세금)계산서 수수 15명이며, 심지어 조세범으로 처벌되어 자격을 박탈당한 인원도 4명이나 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될 경우 각종 세정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대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할 수 있을 뿐만 아..
0.02% 뿐인 고리2호기 수명 연장위한 주민 열람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김회재 의원 “주민 의견수렴 형식적 절차 불과 … 결론 미리 내려둔 거 아닌가?” 한수원,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주민 공람 실시 공람 대상 주민 388만명 중 실제 공람자 단 0.02%뿐 내년 4월 8일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주민 공람에 공람 대상 주민 중 단 0.02%만 공람한 것으로 확인돼 주민 의견수렴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파악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자 수는 약 750명 뿐으로 공람 대상 주민 387만 9,507명 중 단 0.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농가 5.2%만 이용 소병훈 의원 “홍보 확대 및 특별재난지역 중심으로 시스템 도입해야” 전라북도 순창 31.3%(1,458가구)로 1위, 경상남도 진주는 0.1%(14가구)로 최하위 집중 호우, 태풍, 기상 이변 등 재난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농가의 5.2%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은 11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도입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올해 6월 기준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41개 시·군으로 확대됐지만, 가입률은 5.2%, 예측문자를 발송받는 농가는 2.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
얼마 안 되는 농업연구 예산도 빼돌린 농촌진흥청, 최근 5년간 R&D 부당집행건수 322건 소병훈 의원, “농업연구 부당집행 꾸준히 발생 …철저히 감독하고 강력 처벌해야” 부당집행건수는 ▲2017년 67건, ▲2018년 81건, ▲2019년 84건, ▲2020년 46건, ▲2021년 44건 농촌진흥청의 최근 5년간 R&D 부당집행이 32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은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R&D 부당집행건수는 322건, 부정사용액은 2억 8천 1백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법' 제1조를 근거로 설립된 대표 농업 연구기관으로서, 수행하는 연구개발사업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경우, 동법 제8조에 의해 이미 출연한 사업비의 일부 또는 전부..
농협, 5년간 농업정책자금 부당집행 1,863건 달해 소병훈 의원, 재무제표 없이 대출해주고, 농지 취득 외 목적임을 알면서도 대출해준 농협 ▲농협 관련규정 위반 ▲대출금 사후관리 및 회수 불철저 ▲대손보전 이행 부적정 순 농협이 농지 취득 외 목적임을 알면서도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최근 5년간 농업정책자금검사에서 받은 지적 중 농협의 부당집행률이 1,863건 (4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갑)은 6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업정책자금검사에서 받은 4,570건의 지적 중 농협의 귀책사유가 1,863건으로 40.7%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출기관인 농협의 귀책사유를 살펴보면 ▲농협이 관련규정을 위반하여 대출을 취급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고(..
농협은행, 최근 5년간 사고액 4위..올해 횡령사건 역대 최대치 15건 기록 소병훈 의원, 전반적으로 금융사고는 감소 추세지만 횡령만 증가추세 ▲경기 58건, ▲경남 40건, ▲경북 31건, ▲전남 23건, ▲전북 23건 순으로 금융사고 많이 발생해 농협은행이 최근 5년간 사고액이 시중은행 중 4위에 달했으며, 올해 횡령사건이 역대 최대치인 15건을 기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갑)은 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농협은행의 최근 5년간 (2017년~2022년 6월) 사고액은 138억 6천 7백만 원으로 23건의 사고를 기록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농축협 금융사고는 2020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2017년 48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