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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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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정부는 언제까지 도시철도 적자 외면하나 한계에 봉착한 ‘시민의 발’ 도시철도, 국비 지원 없인 운영 힘들다...승객 3명 중 1명 무임승차 철도는 고층 빌딩과 더불어 근대 도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1825년 영국 스톡턴~달링턴 철도를 시작으로 첫 상업 영업을 시작한 뒤 자본주의 경제의 핏줄 역할을 하며 인류의 삶 구석구석에 파고들었다. 체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이나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생라자르역’ 등의 예술 작품에서도 철도가 근대 문명에 남긴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뒤늦게 근대화에 동참한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도시철도는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이후 한 해 26억 4500만 명을 실어 나르는 서민의 발이 됐다. 1984년부터 정부는 노인복지법과 장애인복지법 등을 근거로 국가유공자와 ..
[기자수첩] 2022년 차기 하남시장 누가 될 것인가 3기 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9호선 등을 유치한 김상호 현 시장 유력 국민의힘, 공식·비공식적 후보군과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군 등 출마 예상자 난립 양상 하남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으나 최근 5년 새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잇따른 개발 사업으로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정치 성향도 점차 바뀌고 있다. 지난 선거까지만 해도 30~40대 표심이 보수 정당에 치우친 바 있지만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 정당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절대 강자 없는 안갯속 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치적 성향이 어느 쪽으로 쏠릴지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지방선거 출마 준비 예비후보들의 발걸음 또한 빨라지고 있다. 하남시장 선거 출마 예정 후보는 10명 이상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