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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정원과 패션의 만남'… '서울패션로드@뚝섬', 뚝섬한강공원서 30일 개최

‘지속 가능한 패션’ 주제로 K-패션 디자이너 3인, 한강·정원 배경으로 한 풍경형 패션쇼 선보여 

 

 

“정원과 패션은 매우 창조적 작업, 정원×패션 런웨이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고 아름다워지길 기대” 

 

지난 5월부터 6만 평 녹지에 펼쳐진 76개의 다채로운 시민 정원으로 서울시민 4명 중 2명 이상이 찾은 ‘뚝섬한강공원’이 서울만의 매력적인 패션쇼를 선보이는 런웨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8월 30일 저녁 7시,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패션로드’ 두 번째 시리즈로 정원과 패션이 어우러진 고품격 런웨이가 펼쳐지는 ‘2024 서울패션로드@뚝섬–보타닉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조적인 행위에 근간한 패션과 정원이 만난 이번 패션쇼에서는 최근 패션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패션을 전개하고 있는 ▴비스퍽(BESFXXK) ▴비건타이거(VEGANTIGER) ▴홀리넘버세븐(HOLYNUMBER7) 등 디자이너 3명과 모델 90명이 참여한다.

 

세 디자이너는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탁 트인 한강과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한 뚝섬한강공원만의 매력 요소를 활용해 기존 브랜드 컬렉션을 재구성하고 다채로운 런웨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비스퍽(김보나, 임재혁)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옷을 오래 입고 버리지 않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 

  

비건타이거(양윤아)는 버려진 페트병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식물로 만드는 인조 가죽(비건 레더),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적인 소재, 윤리적 소비를 선도한다.

  

홀리넘버세븐(최경호, 송현희)은 폐기된 웨딩드레스를 해체하여 댄서 의상으로 재창조해낸다. 버려지는 것들을 재해석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한다.

 

패션쇼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패션쇼는 전원 지정 좌석제로, 시는 추첨을 통해 관람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자에게는 사전 신청 시 제출한 휴대전화 문자로 초청장을 8월 21일까지 발송할 예정이다.

 

'정원과 패션의 만남'… '서울패션로드@뚝섬', 뚝섬한강공원서 30일 개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