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본차 부정 인증 관련, 국내 일본 수입차 제작결함조사 착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본 토요타, 혼다, 마쓰다, 야마하,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제작자 38개 차종의 부정 인증과 관련해 해당 차종의 국내 수입 판매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정 인증과 관련해 해당 차종은 토요타 7차종, 혼다 22차종, 마쓰다 5차종, 야마하 3차종, 스즈키 1차종이었다. 전수 조사 결과, 동일한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토요타 렉서스 RX 및 야마하 이륜자동차 TMAX와 YZF-R3에서 일본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각각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정인증 부품 관련 차량 6월 기준 등록현황은 토요타 렉서스 RX 6749대, 야마하 TMAX 1910대, YZF-R3 1318대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부정 인증 부품 장착이 확인된 토요타 렉서스 RX 및 야마하 TMAX 등 2차종에 대한 제작결함조사를 지난 14일 착수하여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국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수입 ․ 판매되는 2023년 이후 제작∙판매중인 토요타 렉서스 RX350h, RX450h+, RX500h 등 3개 차종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일본 내 조치동향 및 국내 일본 수입차에 미치는 영향 여부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면서 "제작결함조사 결과 대상 차량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리콜,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토요타 렉서스 RX, 야마하 이륜차 TMAX 등 일본 수입차에서 부정 인증 엔진 및 경음기 확인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교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용복 TS 이사장,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만든다” (0) | 2024.06.21 |
---|---|
‘택배차 강매사기’, 잘 모를 땐 국토부 물류신고센터에 확인하면 예방 가능 (0) | 2024.06.21 |
TS, 대구산업선 약 24㎞ 철도 구간 설계단계부터 안전 지킨다 (1) | 2024.06.12 |
국내 1호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 무인주행 허용 (0) | 2024.06.12 |
'고양·파주·양주 ↔ 수도권 북부지역' 출퇴근 편리 (0) | 2024.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