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기·인천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부천 중동역 등 수도권 약 5000가구 규모 역세권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인천 동암역 남측,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등 총 3곳 5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총 57곳 9만1000가구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지구는 지난해 7월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한편, 서울에는 ▲불광근린공원(2150가구) ▲창2동 주민센터(584가구) ▲상봉터미널(1168가구) ▲약수역(1616가구) 등 총 4곳 5500가구를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30일까지 14일간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 동의 확보 등 복합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창2동 674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현재 전국에 총 16곳 2만3400가구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복합사업의 일몰연장과 함께 하반기 후보지 추가공모를 추진할 예정으로, 적극적 제도개선과 신속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동암역, 부천 중동역 등 3곳, 총 5천호 신규 복합지구로 지정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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