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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동산서비스산업’ 현황 한 눈에...총매출액 약 254조 원, 총 종사자 783,210 명 추정

국토부, 국가승인통계 지정 후 첫 실태조사 공표...8일부터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 가능 

 

부동산 신산업(리츠, 프롭테크 등)을 포함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최초의 국가승인통계

2022년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277,939개, 중개서비스업이 40.1% 차지

50대 이상 종사자 71.9%, 20~30대 종사자는 11.4% 수준

남성 종사자 비중이 65.7%, 여성 종사자 대비 약 2배에 달해

 

국토교통부는 8일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천 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하여,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이번 공표는 작년 10월 5일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후 첫 조사 결과로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등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부동산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을 포괄하고 있다.

 

먼저,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277,939개이며 이 중 ‘부동산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11,516개(40.1%)로 가장많고, 이어서 ‘부동산 임대업’이 75,159개(2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783,210명으로 ‘부동산 관리업’이 294,834명(37.6%),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70,160명(21.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 원이며, 이 중 ‘부동산 개발업’이 약 140조 원(55.4%), ‘부동산 임대업’이 약 49.8조 원(19.6%) 등의 실적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태조사의 세부 결과는 3월 8일부터 국가통계 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현황 한 눈에...총매출액 약 254조 원, 총 종사자 783,210 명 추정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