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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철도

IoT 기술과 스마트폰 앱으로 시각장애인 길 찾기

철도연, 시각장애인 스마트 길 안내 기술 현장 실증시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블로모바일과 공동 개발한 시각장애인 스마트 길 안내 기술을 현장 실증시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길 안내 기술은 시각장애인들이 철도역사 안에서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으로 안내하는 기술이다.

 

개발 기술은 철도역사 바닥에 설치한 스마트 점자블록과 역사 내에 설치한 UWB 센서(Ultra-WideBand) 정보를 융합하여 시각장애인이 위치확인을 실시간으로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초광대역 UWB는 500MHz 이상의 광대역 채널을 가진 고주파수 전파를 사용하는 근접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실내 공간에서 저렴하면서도 고정밀도의 실내 측위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철도연은 지난달 11월, 광주교통공사 광주송정역사에 스마트 길 안내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여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성능 및 효과를 검증했다.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한 기술”이라며, “교통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명품 K-철도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oT 기술과 스마트폰 앱으로 시각장애인 길 찾기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