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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화성동탄2에 국내 첫 의료복지시설 ‘헬스케어 리츠’ 사업자 공모 실시

시니어주택ㆍ 의료ㆍ업무ㆍ상업ㆍ문화ㆍ주거 등 복합 개발

 


국토교통부와 LH는 오는 14일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지시설용지에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여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헬스케어 리츠’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하여, 화성동탄2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니어주택을 비롯한 의료ㆍ업무ㆍ상업ㆍ문화ㆍ주거 등을 복합 개발하고 임대ㆍ운영ㆍ분양 수익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도 배당할 수 있도록 향후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헬스케어 리츠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지만 미국의 경우 125조원 규모로 큰 시장이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지는 약 5만 6천 평(186,487㎡)으로 인근에 골프장, 녹지, 하천 등이 있어 경관이 우수하고 민간사업자의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초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아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건축계획,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주식공모 계획 및 배당 수익률, 이외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편의·문화시설 공유 계획  등 지역상생방안도 중점 평가하여 2024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이번 헬스케어 리츠사업이 “시니어의 주거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민에게는 새로운 부동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에게는 헬스케어 시장 내 신규 사업모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성동탄2에 국내 첫 의료복지시설 ‘헬스케어 리츠’ 사업자 공모 실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