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국산화 절실…“신속예타”로 R&D 조속 추진
국토교통부는 4월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 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 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R&D 사업은 과기부의 신속조사 방식(Fast-track)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올해 7~8월경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 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현 정부 12대 주요 R&D 사업인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 이후 본격 성장기 대비하여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자 R&D사업을 구상 했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운영·지원, 안전인증,통합실증 총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총 2,997억 원 규모로 구성됐으며 올해 8월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과 초기 상용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2개 R&D 사업과 연계될 경우, 큰 상승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은 무궁 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로, 시장 선점을 위해 전세계가 치열하게 경쟁 중” 이라면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산업 초기단계인 지금부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R&D사업 예타대상 선정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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