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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포르쉐·혼다 등 5개사 11개 차종 23,986대 리콜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 좌석안전띠 버클 불량, 앞 브레이크 배선 묶음 손상 등 제작결함

 


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23,9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카이엔 등 2개 차종 14,75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4월 14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업데이트)를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CCORD HEV 등 3개 차종 5,047대는 좌석안전띠 버클 체결부 불량으로잠금해제 버튼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좌석안전띠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충돌 사고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10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부품교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ercedes-AMG G 63 등 3개 차종 3,901대는 앞 브레이크 배선 묶음이 보조 오일 쿨러와 마찰을 일으켜 손상되고, 이로 인해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4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저와 일드트랙 137대(판매이전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고장 시 고장 신호가 표시되지 않고, 이로 인해 차선변경 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4월 14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트라이엄프 Bonevile T120Black 등 2개 이륜 차종 142대(판매이전포함)는 앞 브레이크 진동 감쇄장치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균열로 브레이크 디스크를 고정하는볼트가  진동에 의해 풀려서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4월 18일부터 ㈜바이크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부품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포르쉐·혼다 등 5개사 11개 차종 23,986대 리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