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의 상시 모니터링 및 개선 체계 운영...6개월간 활동·교통카드 지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2023년 철도안전 청년제보단(이하 청년제보단)'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제보단은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를 활성화하고 철도 이용 중 접할 수 있는 위험을 찾아 철도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철도안전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철도차량 결함, 철도시설물 파손·변형, 역사 내 추락·발 빠짐 등이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각 철도운영기관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통보하는 철도안전의 상시 모니터링 및 개선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청년제보단은 철도안전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월 29일부터 4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 공고문의 QR코드를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지원서를 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 자율보고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도, 주거지역, 철도 이용환경,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총 50명을 선발하고, 4월 27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되는 청년제보단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철도안전 위험요인 신고하고 철도안전 정책 아이디어도 제안 할 수 있다.
열차 이용을 위한 교통카드(1인당 총 10만원)를 지원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청년에게는 활동 종료 시점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상장 수여와 함께 총 200만원 규모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매년 운영 예정인 철도안전 청년제보단은 철도사고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께서도 철도 이용 중 느끼는 위험들을 적극 신고해 주시면 신고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의 철도안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청년이 만드는 안전한 철도, '청년제보단' 모집...4월 18일까지 신청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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