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실시간 차량 진단 데이터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량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통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는 시내버스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시내버스 안전도 강화를 통한 지역 대중교통의 안전성 제고 및 준공영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과기정통부의 지원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창원시와 함께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민간 협업을 통해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버스 상태를 안내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시내버스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행 중 발생하는 차량의 연비와 전비, 버스 검사 이력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한다.
해당 기술은 지난달부터 창원시내 700여대의 시내버스에 도입되어 실시간 버스 상태를 창원시 시내버스 운수사업자 등에게 모든 차종에 대한 실시간 상태를 보여준다.
또한, 공단은 고장위험 예측 서비스를 통해 시내버스 운행 관리자에게 절적한 점검·수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상태 예측 결과를 위험/주의/안전 3단계로 구분하여 제공해 사전에 정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차량의 계통별 상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 데이터, 운행기록 데이터, 검사기록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융합된 데이터를 예측에 활용하도록 제공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시내버스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창원시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해당 시스템을 확대하여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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