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가구 직접 찾아가는 수돗물 검사 서비스…지난해 11만 → 올해 18만 개소로 확대
전문요원 ‘아리수 코디’, 전년 74명→올해 160명 확대… 2월15일까지 모집
서울시는 수돗물 검사규모를 전년 11만5천개소에서 금년 18만2천개소로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가정집이나 학교‧공공기관을 방문해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개선 방법까지 안내해주는 서울시의 수질관리 종합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개인 가정집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노인여가시설 등 많은 사람이 사는 공동주거 시설까지 수질 검사를 확대하고, 평일 낮에 집을 비우는 맞벌이나 1인 가구를 위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4명이었던 아리수 코디를, 올해는 160명으로 확대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리수 코디는 희망하는 가정, 아파트 등에 방문하여 수돗물의 탁도, PH,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검사결과에 더불어 수질관리 개선방안도 알려주는 등 가구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수도사업소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면, 해당 사업소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수질검사 및 아리수 홍보활동 하는 ‘수질검사원’ 152명, 수질검사 결과를 전산화하고 자료를 관리하는 ‘업무지원자’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수는 시급 11,160원(세전 월 약230만원)이며, 주 5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1일 근무 7시간, 휴식 1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최종 선발된 아리수 코디는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선발된 아리수 시민 코디와 함께, 깨끗함을 넘어 안심하고 마시는 아리수의 품질을 각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돗물 탁도, 잔류염소 등 가구 맞춤형 수돗물 점검 서비스 '아리수 품질확인제' 강화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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