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귀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되면 자가격리 기간 완화해야
해외건설협회는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주요 건설기업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상황 점검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에는 아부다비와 두바이 주재 GS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현대건설 등 5개사 지사장들이 참가했다.
이건기 회장은 “국내 해외건설이 코로나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0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264억불을 수주했고 UAE에서는 3배 정도 늘어난 20억불을 수주했다”며 “이번 성과는 코로나 상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친 진출사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는 24일부터 코로나상황반을 정부와 협조 하에 운영하고 있다. 마스크의 예외적 반출 승인(2차례, 총 26만장), 비대면 진료 지원 및 해외건설 근로자의 자가격리 기준 완화 등의 업계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건설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수주활동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고 또한 코로나 방역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주요 어려움 중 하나인 귀국 시의 2주간 자가격리 기간 및 조건을 코로나 음성 확인의 전제 하에 완화해 준다면 외화 획득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주재원들이 해외건설 수주 및 시공 활동에 보다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코로나 사태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는 한편, 보다 원활한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위해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건설 > 건설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저널] 새만금개발청, 새만금에 친환경 제철·제강 설비 제조기업 유치 (0) | 2020.11.26 |
---|---|
[국토저널] LH, 에스컬레이터 기술기준 가이드북 발간...품질향상에 한걸음 도약, 안전한 환경 조성 (0) | 2020.11.26 |
[국토저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행복청, 동절기대비 타워크레인 합동점검 (0) | 2020.11.25 |
[국토저널] LH, 양주 옥정신도시에 중심상업 및 복합용지 공급한다 (0) | 2020.11.25 |
[국토저널] 2020년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0) | 2020.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