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설/건설종합

[국토저널] '하동 광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첫 성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성과 전국 곳곳 가시화 될 것"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하동군은 23일 경남 하동에서 처음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경남 하동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돼 2018년 7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년 4개월 간의 사업 추진 끝에 전체 사업을 완료하는 첫 번째 사례다.


경남 하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사업명은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라이프’다. 하동의 노후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생활SOC를 공급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주민들은 사업 추진 전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동네의 부족한 시설 등을 함께 논의하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먼저 54호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가와 폐가로 방치되었던 빈집들은 마을회관과 순환형 임대주택 등으로 바꿨다.


아무도 활용하지 않던 공터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너뱅이꿈’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카페 및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운영하게 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게스트하우스·카페·식당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으로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이기운 광평리 이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동네의 발전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이 곳 광평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단절된 철길 마을이었던 광평마을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하동공원, 송림공원 등 지역의 상징적인 관광자원의 연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 완료를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교통부는 경남 하동을 시작으로 5곳의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차례로 사업을 완료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첫 번째 완료 사업 탄생으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데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을 지속 발굴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저널≫ '하동 광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첫 성과로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경상남도, 하동군은 23일 경남 하동에서 처음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www.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