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저널]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LH 변창흠 사장 초청

상생협력‧동반진출 증진 방안 논의

해외건설협회는 20일 명동에서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주요 해외건설 기업들의 CEO와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의 금융 유관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형 스마트 도시, 산업단지 등의 사업 등을 해외에 적극 수출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변창흠 사장을 초청해 동반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외건설협회 이건기 회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사업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도 11월 현재 전년 수주액 223억 불을 초과하는 264억 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국내 해외건설이 건설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에 특별계정의 중요성과 규모의 확대 필요성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LH 변창흠 사장은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건설 기업 대표들도 스마트시티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LH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특히 LH의 G2G 모델로 해외에서 토지를 확보한 뒤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는 팀 코리아(Team Korea) 동반 협력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기업 대표들은 또한 해외출장 비즈니스 활동 중인 기업인들에게 완화된 조치가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H는 현재 19개국에서 35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과 LH는 지난 7월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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