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와 행복주택 함께 갖춘 SH공사 첫 복합시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2호 주택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E-오픈하우스’를 통해 23일 공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청신호’ 2호 주택인 ‘오류동 숲에리움’ 30일 입주에 앞서 23일 ‘E-오픈하우스’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E-오픈하우스’ 영상은 숲에리움 소개를 시작으로, 김세용 SH 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축하 메시지, 청신호 및 오류동 숲에리움 사업소개, 입주 예정자 인터뷰, 주택전문 리포터의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오류동 숲에리움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입주 예정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의견을 듣고자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 상에서 E-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노후화된 오류1동 주민센터를 철거하고 오류1동 주민센터와 행복주택을 복합화한 ‘오류동 숲에리움’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상 2~5층에는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주민센터가 지상 6~18층에는 180세대의 행복주택이 자리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의 복합시설인 ‘오류동 숲에리움’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신촌동, 명일1동 주민센터 등 노후화된 공공청사와 SH공사의 청신호 행복주택을 복합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청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저이용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복합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류동 숲에리움’은 청신호 2호 주택으로서 입주민들의 보다 나은 주거생활을 위해 단위세대에 빌트인 가전 및 가구를 설치했다. 주민카페와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시설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서울시 민선7기 동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3만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류동 숲에리움’에 이어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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