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2만 2천명 목표...지역 내 주요 개발사업 추진기반 마련
경기도는 의왕시가 신청한 ‘2035년 의왕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17일 최종 승인했다.
이번 안에는 2035년 목표 계획인구를 22만2천명으로 설정(올해 7월말 기준 의왕시 인구 16만4천명)했다.
또한 목표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2.656㎢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8.113㎢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43.221㎢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기존 1핵 2도심에서 1행정중심(고천·오전), 2지역중심(내손·청계, 부곡)으로 계획했다.
또한 의왕시의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 발전축은 1개 주발전축과 3개 부발전축으로 설정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생활권별 연계강화를 위해 철도기술연구원~오매기지구 등 신설도로와 역세권 연계를 통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계획을 반영했다.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의왕시의 주요개발 사업도 반영해 지역 현안사업들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의왕시가 ‘더불어 행복한 푸른도시 의왕’으로 발전할 것으로 평가했다.
승인된 2035년 의왕 도시기본계획은 11월 중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2035년 의왕 도시기본계획’은 의왕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공간계획 등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뉴스 >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저널] 제11대 임원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취임 (0) | 2020.11.18 |
---|---|
[국토저널] 홍기원 의원, '녹색건축물 인증' 거짓 판명시 인증 의무적 취소돼야 (0) | 2020.11.18 |
[국토저널] 새만금, 4차 산업혁명 대응하는 개발전략 토론회 개최 (0) | 2020.11.17 |
[국토저널] 경기도,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특혜 의혹 등 특별조사 (0) | 2020.11.17 |
[국토저널] 경기도,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한다 (0) |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