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국내공항 이용건수 784건···김포, 김해공항 등 절반은 열측정 장비 없어
강준현, “지난 국감 지적에도 개선 없어, 지자체 탓 아닌 책임 있는 자세 필요
코로나 확진자의 국내 공항 이용건수가 800건에 달하는 가운데, 전체 공항 중 절반은 도착장에 열화상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15일 한국공항공사가 제출한 '국내선 열화상카메라 설치 현황'에 따르면, 김포·김해공항 등 전체 14개 공항 중 절반은 도착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올해 9월까지 각각 807만명, 317만명이 이용해 제주공항(908만명)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다.
강준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항 내 열화상카메라 미설치를 지적했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지자체 권한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사천, 무안공항 도착장은 공사측 인원이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국내공항 이용건수는 784건으로 한 달 평균 43.5건 발생했다.
강준현 의원은 “열화상카메라는 코로나상황에서 마스크만큼 우리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모든 공항 도착장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의원, 확진자 월평균 40건 이상 발생에도 공항 도착장 열화상카메라 설치율 50%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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