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임기 8개월을 앞두고 2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철도는 손 사장이 적자가 누적된 자사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최근 발표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중간 정도 수준인 'C'등급을 받았지만, 경영평가 항목 중 경영관리 분야에서 최하 등급인 'E'를 받았다.
손 사장은 이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 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철도 3만여 가족에 대한 신뢰는 거두지 말아 주실 것을 국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청와대는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사의 표명...경영관리평가 부진 책임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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