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 쓰레기없지도’ 공개
수도권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리필스테이션·다회용기장려점 등을 표기한 웹지도
친환경 매장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제품 등을 소개하고 다음 매장 지목하는 챌린지 진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7.3)’을 맞아 ‘수도권 쓰레기없지도’를 공개하고, 친환경 매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쓰레기없지도’는 공사가 추진하는 수도권 쓰레기 감량 캠페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사업 중 하나로, 수도권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리필스테이션·다회용기장려점 등을 표기한 웹지도다.
공사·환경스타트업 노프(NOFF)·패션매거진 하퍼스바자코리아가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2개의 매장이 소개됐다.
지도는 쓰확행 캠페인 누리집(shh-campa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수도권 권역별로 매장 위치와 상세소개를 추가해 기초자치단체에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지도 제작과 시민들의 친환경 매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릴레이 챌린지도 시작했다. 챌린지는 친환경 매장에서 자신들이 판매하는 친환경 제품 등을 소개하고 다음 매장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는 대표적인 친환경 매장 ‘알맹상점(서울마포구 소재)’이 나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고체치약을 소개했으며 다음 주자로 ‘카페이공(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을 지목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안상준 사장직무대행은 “시민들이 주변 친환경 매장을 좀 더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쓰레기없지도’ 제작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친환경 매장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의 국제환경단체 ‘가이아’가 처음 제안해 만들어진 날로, 매년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가 동참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공사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와 손잡고 지난 5월 24일부터 ‘쓰확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별 쓰레기 감량 정책 릴레이 챌린지, 수도권 쓰레기없지도 제작, 다회용기 사용 장려 등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7.3)’... 친환경 매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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