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1주일 간 '우기대비 시설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실시하는 안전점검 결과 종합평가 등급은 양호하지만 기초의 세굴과 제방 접속부 누수 등의 결함이 발생한 시설물, 지난해 장마와 태풍 때 강수량이 많았던 지역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강원권과 충청권의 교량 6개소와 제방 2개소였다.
시설물 관리주체와 합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취약한 교량 기초의 세굴, 접속슬래브 접합부 토사유실과 단차, 제방 접속부의 누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도록 국토안전관리원이 제작한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점검표’를 기반으로 시설물 관리자들에게 주요 부재별 안전점검 실시요령을 전파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해당 시설물들의 손상 원인을 규명한 후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여 6월 중 최종 점검보고서를 각 관리주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박영수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설 > 건설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철도공단, 광주광역시 소촌 건널목 지하차도 개통 (0) | 2021.06.04 |
---|---|
해외건설협회, '해외프로젝트 공정관리 전략수립과 사례 과정' 교육 실시 (0) | 2021.06.04 |
경기도 공공건설사업 원칙 없는 설계변경 못해... 사업비 불합리한 증액 관행 근절 (0) | 2021.06.03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인정책연구원과 교육기관 협의체 회의 (0) | 2021.06.03 |
국토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개선 지원사업지 5곳 선정 (0) | 2021.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