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7일 세계 최초로 AI를 접목한 최적 입찰가 제시 및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인 ALICE(Artificial Intelligence Construction Engineering)의 Dan Evets 부사장을 초청해 플랫폼 시연 및 우리 기업 활용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웨비나에는 경쟁력 있는 입찰가 제시와 CM·PM 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공사(DL이앤씨·GS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쌍용건설·한화건설·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와 CM사(무영CM건축·한미글로벌·희림종합건축) 등 20개사(社) 약 50명이 화상으로 참석해 ALICE 플랫폼을 시연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이날 Dan Evets 부사장은 "ALICE는 특허 받은 AI 알고리즘으로 일정·인력·장비·자재 등의 매개변수를 빠르게 검토해, 비용 절감·수익 증대·리스크 완화 등 프로젝트 관리 최적화가 가능하다"면서 "이를 통해 Scope·비용·공기에 대한 통합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기존 공정관리 제품보다 월등한 비교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국 외 유수 글로벌 시공사 및 CM사에서 ALICE를 사용 중이며, 평균 17%의 공기 단축, 14%의 노무비 절감, 12%의 장비비용 절감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해당 플랫폼의 탁월성을 강조했다.
또 "ALICE는 프로젝트 입찰 전 단계부터 수행단계까지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시나리오를 생성 및 검토해 가격 산정과 인력 투입 등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Dan Evets 부사장은 경전철 프로젝트(26억불)와 상업용 타워 공사(6억불) 등 실제 프로젝트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ALICE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날 웨비나 참가자들은 해외 현장 뿐만 아니라 국내 아파트 및 고속도로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현장과 거리가 먼 복수의 프로젝트 현장 접목 가능 유무와, ALICE를 활용하기 위한 전문 교육 제공 여부 등을 질의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비대면 추세에 발맞추어 건설업에도 AI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건설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협회, 선진기술 도입을 위한 AI 웨비나 개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건설 > 건설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LH, 제2차 2.4대책 점검회의 .. 주택공급 정책 활성화 및 사업화 방안 점검 (0) | 2021.05.28 |
---|---|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전달식 개최 (0) | 2021.05.28 |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계량경제학적 방법' 적용 (0) | 2021.05.28 |
국토부, 무주택자 우선공급·수분양자 보호 주택 청약제도 개선 (0) | 2021.05.27 |
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원전 기자재공급 사업 연이은 수주 (0) | 202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