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3기 신도시 22년 전까지 지구계획 수립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창릉, 부천대장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업지구개요 >
이번 국제공모는 올해 6월 시행된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3기 신도시의 기본 개발컨셉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의 평면적 계획 방식(2D)과 달리 도시 기본구상과 함께 지구 내 특화구역 설정 및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업체와 함께 도시를 신속하게 조성하기 위해 '첫마을 시범단지 계획(약 1500세대 규모)'이 공모 내용에 포함됐다.
국내 도시·건축분야 대표기업 7곳, 미국·일본·덴마크·네덜란드 등 해외기업 8곳(공동참여)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개발구상을 제시했다.
당선작 선정으로는 고양창릉이 미국 Supermass Studio가 참여한 해안건축 컨소시엄, 부천대장은 네덜란드 KCAP Architects&Planners가 함께한 디에이그룹 컨소시엄 등이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MP(Master Planner)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지구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당선작 선정으로 모든 3기 신도시 도시기본구상이 완료됐고,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은 2021년 상반기, 고양창릉, 부천대장은 2021년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 및 본격적인 보상절차 또한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신도시 조성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구계획 등의 절차가 완료된 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관련정보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www.3기신도시.kr)에서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 있는 지구의 사전청약시기 등 청약정보를 3~4개월 전에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변창흠 LH사장은 "3기 신도시를 창의혁신 도시, 디자인 특화도시, 에너지제로 도시, 공동체 도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설 > 건설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택고덕·오산세교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10월6일~10월7일 접수 (0) | 2020.09.22 |
---|---|
현대건설, 필리핀 남북철도 건설 수주 (0) | 2020.09.22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2020년 국제엔지니어링연맹 컨퍼런스 참가 (0) | 2020.09.18 |
대한건설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건설업계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0) | 2020.09.18 |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 평가 결과 (0) | 2020.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