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도고등학교는 전국 유일 철도 특화 고등학교로 2년간의 노력으로 철도 관련 학과를 개편했다.
지난 1일 용산철도고에서 ㈜대아티아이 최진우 대표,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총 동문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영철 부교육감, 코레일 인재개발원 원장, 코레일 네트웍스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렸다.
용산철도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1905년 구한국 시대 철도 이원 양성소에 뿌리를 두고 1962년 서울교통고등학교로 이어져왔다. 그동안 한국의 철도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으나 삼십여년간 고등학교 철도인력을 배출하는 양성기관이 없었으며, 용산철도고는 옛 국립 철도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철도산업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운영 학과로는 철도운전기계과, 철도전기신호과, 철도전자통신과, 철도건설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도운전, 철도 유지 및 보수, 건설 등 다양한 철도관련 실무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다.
용산철도고는 전국 신입생과 모집과 (주)부영그룹의 기부로 기숙사 신축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용산철도고는 또, 코레일 인재개발원, SRT,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대아티아이 등 철도 운영기관 및 관련 업체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서울교통공사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강성봉 용산철도고등학교 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위 고속철도 보유국으로 향후 남북철도 연결과 함께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 유라시아 철도 시대 대비가 필요하다"며 "대규모 전문 기술인력을 배출하는 철도 전문고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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