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26일 올해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 대상 항목 42건를 심의해 최종 27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항목은 발주청 및 업계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빌딩정보모델(BIM),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성 및 표준품셈 마련의 시급성과 파급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선정 규모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의 표준품셈 제·개정 확대 방침을 따랐다.
품셈관리센터는 이번 선정된 표준품셈 대상항목에 대해 11월까지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산업부의 승인 항목을 최종 공표할 계획이다.
산업부가 최종 승인하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은 발주청이 엔지니어링사업을 발주할 경우 우선 적용해야 하는 기준이다. 2025년까지 176건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위원(더불어민주당)은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대가를 임의로 삭감할 수 없도록 하고, 발주금액에 대한 검증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개정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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