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내 금천종합병원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는 810병상의 지상 18층 규모에 지능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의료시설과, 3개층 규모의 보건 관련 공공청사가 골자로, 서남권 금천구의 지역의료 복지를 활성화하게 된다.
금천구 시흥동 996 사업부지는 금하로에 접한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돼 있으며, 1호선 금천구청역을 기점으로 광장과 공개공지가 연결되는 보행자 중심의 보행축이 형성돼 있다. 안양천변에서의 통경축도 개발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지역 대표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병원 건물 외부는 입면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설치하고, 저층부는 패턴 디자인과 자연 외장계획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병원으로 계획했다.
병원 부지 내 공개공지는 공원형으로 조성하고 울창한 숲과 산책로를 조성해 환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3300㎡ 규모의 대형 녹화쉼터를 조성한다.
녹화 쉼터는 또, 병원 건물 내부로까지 연계돼 저층부에 아트리움을 조성해 환자와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실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금천종합병원 건축계획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의료시설 부족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서남권 의료 기본권 보장과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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