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리츠 설립,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순으로 사업 진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차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와동은 롯데건설 컨소시엄, 울산다운은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6월 공고한 2020년 2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1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 서비스를 제안했다.
파주와동의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활성화로 이웃과 소통을 확대하는 계획과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 다양해진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또한 청년 창업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탁배달 등 가사 지원 제휴·할인, '올인 홈'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울산다운의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열린 단지배치로 이웃과 소통을 강조했고,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단지경관을 차별화했다. 특히,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평면을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다목적실내체육관과 캠핑존 등 건강관리 시설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보육‧학습‧자기계발 지원 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 공유공간을 계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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