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중랑천 합류부에 놀빛광장 개장...내년, 안양천·성내천에 개장 목표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하천점용 허가 완료, 그해 7월 공사 착공
한강-중랑천 합류부에 ‘노을 맛집’이 탄생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한강-지천 합류부에 자연·문화·힐링이 어우러지는 만남의 광장, '중랑천 놀빛광장'을 연다고 밝혔다.
성동구 옥수동 493-1 일대에 조성되는 중랑천 놀빛광장은 원래 강변북로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이어지는 지점 주변으로 보행로와 한강 자전거도로 사이에 있는 미개발지였다. 중랑천이 한강으로 모여 합쳐지는 곳으로 수면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일품인 곳이다.
중랑천 놀빛광장은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이후 하천 점용허가와 구조물 축소 및 보완, 친환경적 생태복원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예정대로 7월 착공으로 이어져 14일 개장까지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
서울시는 중랑천부터 시작해 2027년까지 추가로 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양천·성내천 합류부에 내년, 홍제천 합류부에 내후년 완공되면 총 4곳의 놀빛광장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 참여와 체험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중랑천 놀빛광장은 한강과 이어지는 지천 하류와 어우러져, 노을빛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한강 이용 시민을 우선하는 자연 친화적 명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이야기했다.
노을 맛집 열린다 '중랑천 놀빛광장' 14일 개장 - 국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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