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발행 토큰 ‘한강’ 실증사업 추진중...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아커피에서 결제
서울관광재단의 외국인 전용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결제 기능 추가 요청
김경 위원장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에 허들이 되는 모든 것을 타파해야 할 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제2차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회의에서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여행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에 새로운 결제 기능(CBDC)을 탑재하는 방안을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로서 기존의 종이화폐나 전자화폐 달리 블록체인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에 미래 결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경 의원은 “한국은행은 미래 디지털 시대 새로운 화폐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발행하여 새로운 통화제도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화폐는 더욱 전자화 디지털화되어 새로운 형태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하는 코인과 같은 형태로 진화될 것이기에 관광체육과 관광재단 역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경 의원은 “지급수단으로서 현금은 이용 비중은 2013년 34.8%에서 2021년 14.6%로 감소하였고, 신용카드의 경우 2021년 약 50%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00페이와 같은 새로운 전자지급수단이 부상한 것을 봤을 때 CBDC 역시 도입 초기만 지나면 주요한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 의원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 전용으로 발급하고 있는 ‘디스커버서울패스’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현재 ‘디스커버서울패스’에서는 관광지 입장, 통신, 교통기능이 결합되어 있는데 여기에 결제 기능인 CBDC가 도입된다면 서울 관광을 위한 진정한 올인원 패스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디스커버서울패스’에 CBDC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김경 의원은 “이미 한국은행은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CBDC를 신청한 국민 누구나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아커피에서 한국은행이 발행한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다”면서, “이미 우리 앞에 다가와 있는 새로운 화폐를 잘 활용하여 서울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김경 서울시의원, 외국인 전용 “디스커버서울패스에 CBDC 기능 도입˝ 촉구 - 국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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