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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이재명 대선 후보, "AI 투자 100조 원 시대" 비전 제시

AI 시장, 2030년 1800조 원 규모로 성장 전망

 

 


인공지능(AI)이 글로벌 산업 지형을 재편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첫 공약으로 AI 산업에 100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이제 일상의 일부가 되었으며, AI를 활용한 경영 전략이 곧 부를 창출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즉각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의료, 금융, 제조 공정, 유통, 교통,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놀라운 잠재력을 발휘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이재명, 퓨리오사 AI 방문으로 첫 행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대표는 지난 4월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 AI'를 방문했다. 최근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해 화제가 된 이 기업은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AI 산업에 100조 원을 투자하고, AI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AI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조 3452억 달러(18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간 수준의 정교한 생성형 AI 등장으로 자율주행, 보안, 안전 등 전 산업 분야에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AI 성장의 핵심 동력: 딥러닝과 컴퓨팅 파워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인간 뇌의 신경망 구조를 모방한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의 발전이다.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명적 변화를 이끌고 있는 딥러닝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의 뒷받침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둘째, 방대한 데이터 확보로 GPT나 Gemini, Claude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훈련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모델들은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며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곧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2,418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I 로봇공학, 자율주행 및 센서 기술,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 자연어 처리 등 5개 핵심 분야가 투자를 견인할 전망이다.

 

AI 시대, 새로운 기회의 지평

 

이재명 후보의 "AI 투자 100조 원 시대" 공약은 국내 AI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기업과 창작자들에게는 전례 없는 기회가 열릴 것이며, 새로운 직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AI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앞두고, 기업과 개인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AI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문적 안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인공지능 시대, 누가 이 경쟁에서 살아남을까?

 

우리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비교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함께 공존해야 할 존재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인공지능도 분명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우리의 삶을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가능성은 결국 인공지능이 '어떤 수단으로' 활용되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다루고 활용하느냐가 바로 우리가 이 새로운 시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다.

 

AI 활용 비즈니스 전략:  정병태 교수

 

이재명 대선 후보, ˝AI 투자 100조 원 시대˝ 비전 제시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