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전국 미분양 주택, 지난달 보다 3.5% 늘어 7만 2,624호

국토부, 2025년 1월 주택 통계 발표... 악성 미분양 22,872호

 

올해 1월 말 수도권·지방 주택건설 실적에서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등 건설경기 지표가 낮게 나타나면서 미분양 주택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3.5%(2,451호) 증가한 72,624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9,748호로 전월보다 16.2% 증가했고, 지방은 52,876호로 0.6% 감소했다. 85㎡ 초과 미분양은 10,876호로 전월보다 5.1% 증가했고, 85㎡ 이하는 61,748호로 전월보다 3.2%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1월 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22,872호로 전월대비 6.5% 증가했다.

 

올해 1월 주택 인허가 는 22,452호로 전월 대비 85.5% 감소했고, 전년동기 대비 13.0%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5,128호로 전월 대비 86.5% 감소했고, 지방은 7,324호로 전월 대비 83.1% 감소했다. 1월 아파트 인허가는 20,239호로 전월 대비 86.6% 감소했고, 非아파트는 2,213호로 전월  대비 40.8% 감소했다.

 

1월 주택 착공은 10,178호로 전월 대비 84.4%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3,985호로 전월 대비 86.9% 감소했고, 지방은 6,193호로 전월 대비 82.3% 감소했다. 1월 아파트 착공은 8,309호로 전월 대비 86.8% 감소했고, 非아파트는 1,869호로 전월 대비 27.9% 감소했다.

 

1월 분양은 7,440호로 전월 대비 61.5% 감소했다. 수도권 분양은 3,617호로 전월 대비 67.8% 감소했고, 지방은 3,823호로 전월 대비 52.8% 감소했다. 1월 일반분양은 전월 대비 67.7% 감소했고, 임대주택은 전월 대비 94.4% 감소, 조합원분은 전월 대비 21.7% 증가했다.            

 

1월 준공은 41,724호로 전월 대비 9.2% 감소했다. 수도권 준공은 16,032호로 전월 대비 18.1% 감소했고, 지방은 25,692호로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아파트 준공은 38,883호로 전월 대비 6.9% 감소했고, 非아파트는 2,841호로 전월 대비 31.8% 감소했다.

 

2025년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8,322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7,846건으로 전월 대비 11.8% 감소, 지방은 20,476건으로 전월 대비 20.3%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9,784건으로 전월 대비 13.3% 감소했고, 非아파트는 8,538건으로 전월 대비 26.2%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매매거래량)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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