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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민간협력사업 공모로 '한강페스티벌' 축제 준비 본격 시동… 3월 11일까지 신청

<2025 한강페스티벌>, ‘두근두근 한강’ 주제로 5월부터 시작… 계절별 축제 진행   

 

 


지난해 무소음DJ파티 등 13개 프로그램 참여해 큰 인기, 사업 수 제약 없이 선정 예정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가득한 서울 대표 축제 브랜드 ‘한강 페스티벌’이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올해 한강 페스티벌 주제는 ‘두근두근 한강’. 계절별로 ‘봄(5.16.~5.18.)’은 가족과 함께 ‘하하호호’ 봄날 나들이, ‘여름(8.1.~8.17.)’은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시원’ 여름 피서, ‘가을(10.18.~10.26.)’은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핫둘핫둘’ 가을 산책, ‘겨울(12.19.~12.31.)’은 연말연시 ‘포근포근’ 겨울 낭만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페스티벌의 첫 준비 단계로 축제를 함께 완성해 나갈 민간협력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2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강페스티벌은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예술, 여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민간과 함께 축제를 꾸려왔다. ‘상상 그이상의 즐거움, 한강’을 주제로 열린 작년 한강페스티벌에도 총 13개의 민간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한강페스티벌’과 함께할 민간기업은 올해 축제 주제인 ‘두근두근 한강’에 맞춰 시민들이 한강 매력을 마음껏 즐기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공모분야를 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실행할 수 있는 민간기업·단체다. 단 사업예산 자체 조달과 실행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민간협력사는 행사를 주관해 총괄기획 및 실행을 맡고, 서울시는 장소제공·홍보 등 행정 사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심사는 한강과의 적합 정도, 사업수행 능력, 공공성, 안전관리 부문 등에 대한 인터뷰로 진행되며 3월 중 조건부 선정 후, 세부 협의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 기업 및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는 한강과의 적합 정도와 사업수행 능력을 다른 항목에 비해 비중을 두고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에서 상세 공모내용 확인 후 사업계획안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3월 1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도 사계절 내내 한강은 문화, 여가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일상의 행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아주 특별한 매력 공간으로 꾸며질 <2025 한강페스티벌>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민-관 시너지로 사계절 내내 특별하고 활력 넘치는 매력 축제 한강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간협력사업 공모로 '한강페스티벌' 축제 준비 본격 시동… 3월 11일까지 신청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