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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대학 캠퍼스에 ‘무료 교통안전 점검서비스’ 시행...21일까지 신청

TS, 교내 교통사고 위험 높은 대학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대책 무료 컨설팅 

 

 


보행자‧차량‧공유 모빌리티 등 이용자 관점에서 안전분야 개선 대책 제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대학교 캠퍼스 내부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무료 교통안전 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TS 무료 교통안전 점검서비스는 캠퍼스 내부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교통안전 위험성이 높은 대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제시하는 전문 컨설팅 사업이다. 

 

신청방법은 TS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1일까지 공문 발송하면 된다.

TS는 신청 대학교의 교통사고, 교통안전 위험요인 등을 종합 평가하여 오는 3월 중 교통안전 점검서비스 대상 대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TS는 무료 교통안전 점검서비스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 공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이용자 관점에서 대학 캠퍼스 내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도출하여 맞춤형 안전대책을 제시한다.

 

한편, 대학교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도로가 아닌 도로 외의 곳으로 분류되어 교통안전시설의 설치·관리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사각지대였다. 또한 대학교 내 도로를 전문가가 아닌 관리직원이 설치·관리하고 있어 일반도로보다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하여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대학교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대학교 내 도로를 「교통안전법」상 단지내도로에 포함시켰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대학교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뿐만 아니라 도로환경 측면에서 적절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대학교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캠퍼스에 ‘무료 교통안전 점검서비스’ 시행...21일까지 신청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