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발표' ...18개 차종 기준 충족
국토교통부는 7일 2024년 신규 제작 · 판매 자동차 19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 제작 · 판매차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 아크롤레인, 톨루엔, 자일렌 등 8개 휘발성 유해물질 수준을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권고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차종은 1개(지프 랭글러루비콘)로 스티렌 측정값이 권고기준(220 ㎍/㎥)을 초과한 2,072.6 ㎍/㎥으로 확인됐다.
지프 랭글러루비콘 수입사인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하드탑 부품 제작 과정에서 적정 온도(143℃ : 스티렌의 끓는점)가 유지가 되지 않아, 완전히 반응하지 못한 스티렌이 잔류하여 실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해당 제작사에 공정상의 온도관리 시스템 개선과 표준 작업 절차 강화와 기판매 차량에 대한 조치 방안 마련을 권고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향후 추적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제작사는 온도 기록 관리, 온도 불균형 발생시 패턴 분석 등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했으며 권고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관리· 감독을 지속하고, 이미 해당 모델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조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전하는데 눈 따갑고 졸려˝ 지프 랭글러루비콘에서 휘발성 유해물질 스티렌 기준 초과 - 국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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